TECH
네이버에서 뤼이드로 온 이유
한성민
Data Engineering
국내 대형 IT 서비스기업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을 일컫는 ‘네카라쿠배'는 경력 개발자에게 선망의 직장으로 꼽힙니다. ‘네카라쿠배'에서 오신 개발자분들은 국내 대형 서비스 기업의 안정적인 시스템과 조직문화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을 향하고 있는 뤼이드에서 더 큰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빅테크 기업을 뒤로하고 뤼이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한성민’님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들어봅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IOps 시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한성민입니다. 저는 심심이라는 챗봇 서비스에서 백엔드를 맡다가 네이버 클로바에서 AI콜 등의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Golang Korea, Data Korea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뤼이드에서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속한 AI Ops 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저는 AIOps라는 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야를 더 깊이있게 살펴보고 미국 엔지니어분들과 협력하며 일하고 있는데요. AIOps는 서빙, 데이터 파이프라인, ML 파이프라인을 포함하여 AI Application 개발 및 운영 환경을 더 좋게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는 팀입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MLOps 관련 부서를 구성하고, AI 모델 학습 및 배포 환경을 개선하고 있을 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인데요. Riiid에서는 작년 2020년 부터 AIOps팀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빠르게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제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뤼이드에는 왜 합류하게 되셨나요?
AI 관련 서비스를 만들면서도 더 본질에 가까운 AI 프로덕트를 만들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는데 뤼이드를 알게 됐어요. 세계적으로 봐도 뤼이드의 AI 튜터 만큼 AI가 중심이 되어 소비자에게 서비스하는 제품은 없었어요. 사용자를 계속 정의하고 제품에 AI 기술을 녹여내는 일을 하는 뤼이드와 함께하고 싶어 들어오게 됐어요.
현재까지 일하면서 가장 자신을 성장시킨 프로젝트나 업무가 있을까요?
뤼이드에 합류하며 정말 다방면적으로 많은 성장을 겪은 것 같아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거대한 스케일을 많이 느꼈고요. 아이비 글로벌(IvyGlobal)이라고 하는 미국 SAT 교육을 위한 서비스의 서빙 시스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면서 US의 Riiid Labs에 계시는 연구자와 소통하며 일하면서 한국과는 다른 고객의 니즈와 글로벌에서 일하는 방식을 많이 배우게 된 것이 기억에 남아요. 이런 경험은 흔히 할 수 없으니까요.
이런 성과들을 뤼이드에서 거둘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I와 관련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한 몫했죠. 아무래도 AI 중심 회사라 사내에 AI에 대한 중요성이 굉장히 높고 모든 임직원이 공감해 주세요. 그렇기 때문에 AIOps팀 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고 보다 의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어요.
직접 일해보니, 기존 IT 빅테크 기업과 뤼이드,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뤼이드는 다른 기업과 비교하면 제품에 있어서 AI가 가장 핵심이고, 그래서 AI 연구와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는 회사입니다. AI 관련 업무를 하면 제품에 대한 갈증이 있으실 거에요. 저도 그 이유로 합류하게 된 케이스인데요, 지금까지 일해본 경험으로 뤼이드는 확실히 AI 제품을 만들줄 아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중심 회사라는 차이점이 존재할 것 같아요. 뤼이드에서는 영어로 다양한 국가에서 일하는 글로벌 엔지니어와 일을 해야하고요, 그 과정에서 다른 국가에 제공되는 제품 개발도 경험할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키울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GEP(Global Exchange Program)가 이를 가장 잘 설명해줄텐데요. GEP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Riiid Labs로 가서 미국 현지 오피스에서 일하거나 미국으로 Transfer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은 다른 기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점이라고 보여요. 뤼이드가 교육 업계에서 나아가고 있는 행보와 성장성을 보면 여전히 IT 빅테크 기업과 견주어 보아도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뤼이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AI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결국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어떤 교육이든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교육 영역에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AI 기술을 만들고 싶습니다.
2020년부터 뤼이드는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뤼이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면서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그 중에서 많은 Education 분야의 거장들이 저희 회사에 관심과 목소리를 많이 주셨는데요. 앞으로 뤼이드가 글로벌에서 AIEd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의 큰 영향력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글로벌 수준에서 큰 임팩트를 만들어갈 수 있는 비전이 제시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뤼이드 개발자로서 함께 일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먼저 글로벌 소통 능력이 있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로벌의 다양한 분들과 함께 일하는 경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얻어가시는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또 견고한 개발 능력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의 상황에 맞는 기술적 결정이 가능한 분이 함께하면 뤼이드에서 좋은 제품을 위해 기여하실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뤼이드에서 함께 하게 될 예비 뤼이더에게 하고 싶은 말?
갈망이 있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굉장히 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이러한 문제 대부분을 AI로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분이 오시면 정말 좋은 동료가 되실 것 같아요.